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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/용어

[돈의 속성] 필수 경제용어 정리 5. (21~25) 대외의존도, 대체재, 더블딥, 디커플링, 디플레이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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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. 대외의존도 / 수출입의존도 / 무역의존도

 

 - 개방경제체제 하의 국민경제에서 국외부문과의 거래가 차지하는 크기를 측정하는 지표

    (개방경제체제 : 국민경제가 가계, 기업, 정부 이외에 국외부문과의 상호작용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게 되는 경제체제)

 - 국민소득에서 수출과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계산된다.

   (국민소득 지표로는 국민총소득(GNI)을 이용하나 분석 목적에 따라 국내총생산(GDP)을 쓰기도 한다.)

 

대외의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국외부문의 여건변화가 한 국가의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게 됨을 의미한다.

 

연관용어 : 국내총생산(GDP), 국민총소득(GNI)

 

22. 대체재

 

 - 비슷한 만족을 얻을 수 있어서 서로 경쟁 관계에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

   (핫도그와 햄버거, 스웨터와 셔츠처럼 다른 제품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)

 - 두 제품 중 어느 한 제품의 가격상승이 다른 재화의 수요증가를 초래할 때 이 두 제품은 서로 대체관계에 있다고 한다.

 

연관용어 : 보완재

 

23. 더블딥 (Double dip)

 

 - 경기가 두 번(double) 떨어진다(dip)는 뜻

 - 경기침체가 발생한 후 잠시 경기가 회복되다가 다시 경기침체로 접어드는 연속적인 침체 현상

 - 경기순환의 모습이 영문자 “W”를 닮았다 해서 “W자형 경기변동”(또는 “W자형 불황”)이라고도 한다.

 

일반적으로 경기침체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인 경우를 말하므로 더블딥은 경기침체 발생 후 잠시 회복 기미가 관측되다 다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빠지는 것으로, 1980년대 초 있었던 미국의 경기침체는 더블딥의 예로 자주 거론된다. 

 

연관용어 : 경기, 경기동향지수(경기확산지수)

 

24. 디커플링 (탈동조화, decoupling)

 

 - 어떤 나라나 지역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전반적인 세계 경제의 흐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현상

 

금융위기 이후 신흥국가나 유로지역 국가 등이 특히 미국 경제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들 수 있다. 이외에도 주가나 금리, 환율 등 일부 경제 변수의 흐름이 국가 간 또는 특정국가내에서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는 현상도 디커플링이라고 할 수 있다.

반대로 반대로 한 나라 또는 지역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세계경제 흐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것을 커플링(동조화, coupling)이라 한다.

 

25. 디플레이션 (deflation)

 

 -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

 - 원인은 생산물의 과잉공급, 자산거품의 붕괴, 과도한 통화 긴축정책,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하다.

 - 궁극적으로는 유통되는 통화의 양이 재화 및 서비스의 양보다 적기 때문에 화폐가치는 상승하고 반대로 물가는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한다.

 

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통화의 가치는 상승하고 실물자산의 가치는 하락함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반대 방향으로 소득 및 부의 비자발적 재분배가 발생한다.

이외에도 실질금리 상승에 따른 총수요 감소, 실질임금 상승에 따른 고용 및 생산 감소, 소비지출 연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, 부채디플레이션에 따른 총수요 감소,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 등 정책적 대응 제약, 디플레이션 악순환 가능성 등의 문제를 일으킬 수 있다.

 

연관용어 : 인플레이션, 피셔효과